섬진강 황어 시즌이 다가오고 섬진강 누치답사도 할겸 송사장님과 금요일 업무를 마치고 일찍 서둘러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도착해보니 에고~ 날을 잘못 잡았네요. 1,2,3일 간 벛꽃축제 기간이랍니다. 축제기간이라 모텔방이 없어 일단 현장에서
멀리(?) 나와 봤지만 방하나에 8~10만원식 달라네요. 어찌어찌 시골 여관방 신세를 지고 새벽에 늦으면 주차를 못할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낚시꾼만의 핑계로 아침밥도 못먹고 물가로 직행합니다. 새벽공기가 제법 쌀쌀하네요. 송사장님과 상류 하류를 나누어
누치가 붙을 만한 여울을 찾아 입수! 여울 시작되는 중간쯤에서 누치가 보일링 하는 모습을 보고 열심히 투핸드를 휘둘렀지만 녀석은 훅을
외면을 합니다..ㅠㅠ 매번 느끼지만 뷸라 오닉스 5번 12.4' 맘에 드네요. R.B. Meiser 와 또다른 느낌(?) 동이트니
견지꾼들이 나타나 낚시준비를 위해 집어를 시키는 모습이 보입니다. 견지꾼말에 의하면 다음주 쯤이면 가리를 시작할것 같아 이번주가 마지막
출조라네요. (그럼 플라이는 이제 시작된 셈인가?) 평균 65cm 에서 70cm 미만까지는 흔하게 나온다고 하니 사이즈도 남한강 누치에
뒤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충 누치 탐사는 성공한 셈이네요^^ 많은 정보도 얻었고, 상류쪽엔 황어가 바글바글 하다니 본격적으로 황어
사냥을... 상류로 향합니다. 상류에도 괜찮은 곳은 견지꾼들이 자리를 하고 있어 양해를 구하고 옆에서 케스팅을 하니 황어가 잘나오네요.
그것도 빠른 물살에서.... 아마도 견지꾼들의 집어 효과인것 같기도 하고 여튼 수심좋고 물살이 강하니 손맛도 두배가 되고 릴 플레이의
재미도 쏠쏠합니다. 견지꾼들이 빠진 강한 여울 가장 자리에서 송사장님과 둘이서 마릿수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타작을 했네요. 아마도
다음주쯤이면 황어를 발고 다닐 정도로 많이 소상할 것 같습니다. 현재도 많은 황어들이 물가 돌바닥에 붙어 있고요. 금번
조행에서의 큰 수확은 플라이 대상 어종으로 급부상한 누치, 섬진강 누치에 대한 낚시 시기와 포인트 정보인 것 같습니다.수도권에서 조금
멀긴하지만 4월초부터 누치낚시를 즐길 수 있고 섬진강 시즌이 끌날 무렵이면 남한강 시즌이 시작될것이고... 누치낚시 시즌을 조금은 길게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 낚시를 가기전 출조지에 지역 행사가 있는지 꼭 확인하고 갈 필요가 있다. -Team M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