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 돌아가기전 마지막 주말에 아들과 맨하탄에서 5시간여 북쪽인, 오대호 중 하나인 Lake Ontario로 흐르는 Salmon River 에서 Steelhead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도착하여 가이드와 자리를 잡고 오전 일찍부터 시작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인지 슬로우한 오전이였습니다.
오후에 해가 뜨고 아들이 처음으로 Steelhead를 걸어서 파이팅 하고있는 모습입니다. 힘이 워낙 좋아 10여분 가량 싸우다가 아쉽게 줄이 터져서 랜딩을 못했습니다..
가이드 말로는 9KG 정도 나갔을 아주 큰놈이였다고 하는데 고기가 커서 훅킹을 해도 랜딩을 하는사람이 주변에 한명도 없었습니다.
조금 더 낚시를 하다가 제가 한마리 걸어서 랜딩을 Steelhead. 비록 큰편은아니지만 왜 사람들이 스틸헤드, 스틸헤드 하는지 이제 알겠습니다.
낚시를 마치며 아들과 함께 사진 한장..
마지막으로 주차장에서 독사진 한방.
한국에 가서 뵙겠습니다